김고은, 전형적인 P인간..이상이 “항상 대중없어, 유연한 사람”(‘핑계고’)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9.28 09: 44

김고은과 유재석이 특급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2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동갑내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91년생 동갑내기 김고은, 이상이, 샤이니 키가 출연해 유재석, 지석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전 11시 진행된 녹화에 유재석은 김고은에 “보통 몇시에 일어나?”라고 물었고, 김고은은 “저는 그때그때 달라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답을 애매하게 하네?”라고 언짢은 표정을 지었고, 김고은은 빵터졌다.
이에 키는 수습하고자 “내일 스케줄이 없다고 하면, 가장 늦게 일어나는 시간이 언제냐”고 물었고, 김고은은 이마저도 “그거는 이제 그때그때 달라”라고 했고, 지석진은 “전날 새벽에 영화나 시리즈를 보고 아침에 잤으면 오후에도 일어나고”라며 이해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상이가 배고파하자, 제작진은 준비한 빵을 리필했다. 이에 유재석은 “고은이는 밥을 언제 먹어”라고 했고, 김고은이 빵 터지자 키는 “그때그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김고은을 보며 ‘그때그때라고 하면 가만 안둔다’고 이를 악물며 이야기했고, 이상이는 김고은에 “조금 대변해도 돼?”라고 물었다. 김고은을 대신해 입을 연 이상이는 “가끔 전화가 와요, 지 심심할 때. 근데 항상 랜덤하다. 뭐 놀자, 먹자 하면 항상 뭐랄까. 대중 없달까? 그게 참 사람이 유연하구나. 틀에 박히지 않고”라고 대변했다.
김고은은 “촬영을 안 할때는 주로 해 먹고, 촬영이 있거나 작품 중이면 주로 시켜 먹는다. 재료를 사면 다 버리게 되니까. 혼자 사니까 좀”이라고 말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