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GO’ 방송인 함소원이 평생 먹고 살 돈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8일 방영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에서는 현재 중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딸 혜정의 거취를 고르는 중인 함소원이 등장했다.
함소원은 “등록금이 없어서 미스코리아를 나간 거다. 당시 한 학기 등록금이 300만 원이었다. 아빠는 대학에 가라고 했는데, 돈을 빌리러 가시려고 했던 거다. 첫 번째 등록금은 냈지만 두 번째는 낼 수 없었다”라며 “압구정 미용실에서 ‘미스코리아 상금 2,000만 원’ 전단지를 봐서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그걸 나가려면 500만 원이 있어야 하더라. 그거 벌려고 1년 반 동안 휴학해서 나갔다”라고 말해 연예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현재 일을 줄이는 중이라는 함소원. 홍현희는 "평생 돈을 벌었는데 불안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지금은 일을 줄이려고 한다. 진화한테도 같이 일해도 조금 일하겠으니 수입 더 갖고 가라고 했다”라면서 “2021년에 부동산을 다 정리했다고 하지 않았냐. 절약이 습관이 돼서 이 돈으로 평생 살겠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