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과 박신혜가 김영옥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28일 방영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 스튜디오S)에서는 강빛나(박신혜 분)와 한다온(김재영 분)이 함께 있던 모습을 본 할머니(김영옥 분)의 경고가 이뤄졌다.
강빛나는 갑작스럽게 연락이 되지 않는 한다온을 두고 심심해 했다. 때마침 배자영까지 죽자 경찰은 연쇄살인으로 사건을 다른 방향으로 돌렸다. 한다온은 강빛나를 조사했다. 강빛나는 “내가 한 달에 처리한 사건만 200건인데 모두 다 죽었냐”라면서 “솔직히 말해서 배자영 죽어서 통쾌하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다온은 “법으로 처벌받지도 않고 죽어서 분해요. 배자영이 그렇게 죽어버린 탓에 유현수 씨 죽음도, 유지호가 학대 당했다는 사실도 밝혀내지 못했다”라며 정의로운 답변을 했다.
강빛나는 “왜 이제 내 정체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는 거냐”라고 물었고, 한다온은 “더 이상 판사님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기로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때였다. 황천빌라 반지하에 사는 할머니는 “다시는 이 여자랑 같이 있지도 말고 만나지도 말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는다”라며 단단히 경고하고 가서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