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대전야구장 마지막 경기, 한화 유종의 미 거둘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4.09.29 02: 25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고별전을 갖는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통해 정든 구장과 작별한다. 
내년부터 개장하는 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가칭)에 들어가는 한화는 이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1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 통산 최다 1004경기 등판 기록을 갖고 있는 정우람의 은퇴식이기도 하다. 

1964년 1월27일 개장해 올해로 61년째가 된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1982년 원년 OB(현 두산)가 홈구장으로 1984년까지 3년간 사용했다. 이후 1986년 제7구단으로 1군에 들어온 전신 빙그레 시절부터 한화가 올해까지 39년간 홈구장으로 썼다.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의 마지막 시즌도 가을야구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이날 은퇴 경기를 갖는 투수 정우람이 데뷔 첫 선발로 나선다. 아시아 단일리그 투수최다 1004경기 출장 기록을 갖고 있는 정우람은 한 타자만 상대하고 21년 프로 커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6연패에 빠진 9위 NC에선 좌완 최성영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22경기에서 40.2이닝을 던지며 1승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6.42를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창원 NC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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