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12세 막내딸 하퍼 베컴이 그야말로 폭풍 성장했다.
베컴은 28일 자신의 SNS에 "엄마(빅토리아 베컴) 쇼에 가는 길에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가 좀 힘들었어요 "아빠, 올리기 전에 우리 모두의 승인을 받아야 해요" 여러분 모두 사랑해요"란 글을 올리며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하퍼 세븐 베컴 등 자녀들의 계정을 태그 했다.
공유한 사진 속 베컴은 몸매가 드러나는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채 성숙미를 뽐내며 서 있는 딸 하퍼 세븐을 ‘꿀 뚝뚝’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딸이 아빠 붕어빵”, “하퍼가 우아한 숙녀가 됐네”, “베컴이 딸알 바라보는 눈빛”, “완전 아빠딸이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SNS 계정을 통해 세 아들 브루클린(25), 로미오(21), 크루즈(19)를 소환, 그러면서 여동생이 나이가 들수록 지켜보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는 1999년 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영국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결혼 7년째인 지난 2006년 리마인드 결혼식을 가졌다. 슬하에 네 아이를 뒀다.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딸 하퍼 세븐 베컴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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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이비드 베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