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골반 여신', '황금 골반'이라 불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른바 엉(엉덩이) 뽕 혹은 골반뽕 의혹까지 받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비현실적인 몸매 때문. 그리고 이런 의혹을 종결시킨 스타는 전종서가 처음은 아니다.
최근 해외 행사장에서 찍힌 전종서의 모습이 화제다. 전종서는 골반라인이 그대로 노출되며 S라인을 강조시키는 로우 라이즈 스커트를 입어 그간의 골방뽕 의혹을 보란 듯이 불식시켰다.
전종서는 앞서 지난 3월, 레깅스 시구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잘록한 허리라인과 대비되는 발달된 골반 라인에 일각에서 패드(골반뽕)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졌던 바. 하지만 이번 행사장 사진으로 그는 타고난(인위적 시술 없이 노력으로 일군) '찐' 골반 여신임을 인증했다.
또 한 명 '골반'으로 유명한 스타는 걸그룹 있지 멤버 유나.
유나는 지난 1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본인을 둘러싼 골반 패드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앞서 유나는 ‘2022 가요대축제’에서 꾸민 이효리의 ‘유고걸’ 커버 무대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복부가 드러나는 로우 라이즈 청바지 패션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유나는 “이효리 선배님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의상도 Y2K 느낌으로 하고 싶어서 직접 이미지 검색 사이트에 들어가 의상 시안 캡처해서 이런 느낌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무대 의상이 자신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유나는 “동네 친구들이 ‘유고걸’ 영상을 보고 ‘야 너 용 됐다?’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골반 패드 착용 논란에 대해 유나는 “많이들 이야기 하더라. (골반패드) 넣었냐 ‘유고걸’ 영상 한 번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대처하는 것도 굉장히 성숙하다"라고 평했다.
걸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은 골반 여신의 원조라고 할 만 하다.
워낙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으로 유명한 설현은 유명한 입간판 스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유명세만큼 '엉뽕 의혹'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설현의 '엉뽕 논란'은 모두 오해였던 것으로 드러나기도.했다.
과거 설현은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 화제를 모은 광고 입간판 옆에서 똑같은 포즈를 취했는데 현실 몸매는 오히려 더욱 완벽하고 볼륨감이 넘쳤다. 이에 리포터는 "무보정이 확실하다"며 극찬을 했고 설현은 타고난 골반 여신임을 인증하며 환하게 웃어보였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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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SN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