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파이터' 한국무용계 신과 괴물, 최호종 VS 기무간 레전드 빅매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9.30 13: 33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이 세상 '힙한' 화랑들의 대결로 화요일 도파민을 책임진다.
오는 10월 1일(화) 오후 10시 방송되는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연출 권영찬 CP 최정남 PD, 이하 스테파)' 2회에서는 등장과 함께 화제를 모았던 한국무용수 최호종과 기무간의 대결을 비롯해 본격적인 한국무용 장르별&테크닉 오디션이 시작된다. 첫 방송부터 고난도 테크닉의 향연으로 눈 뗄 수 없는 도파민을 선사했던 발레 오디션에 이어 이번주 한국무용에서도 역대급 매치들이 줄을 잇는다고. 
지난 방송 말미 한국무용수들의 등장과 함께 "무협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 "한국무용이 이렇게 힙했나"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던 바. 최호종과 기무간 대결은 물론 화제를 모았던 한예종 신예 능력자 김규년, 김종철, 박준우와 함께 황금 막내즈 김민석B&김인수, 실력파 김시원 등 24인의 한국무용수들이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같은 E라인에 이름을 올린 최호종과 기무간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무용계 신(神)이라 불리는 최호종은 콩쿠르 시절부터 날아다녔던 테크닉 최강자로 플로어부터 점프 테크닉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올라운더 무용수. 무용 경력 18년을 자랑하는 기무간 역시 무용수들도 인정하는 피지컬 괴물로 독보적 존재감을 뿜어내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호종이 탄성을 자아내는 테크닉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 정도 친구는 있어야 제가 피를 태울 명분이 될 것 같다"라고 하던 기무간이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들 중 '퍼스트'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을 더한다. 
'스테파' 제작진은 "한국무용은 손사위와 호흡 테크닉 등 에너제틱하면서도 반전되는 분위기들이 신비하고 매력적인 장르"라며 "무용수들이 보여주는 '한국의 미'와 함께 발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본격 예열을 마치고 더욱 흥미진진한 K-무용 전쟁을 예고한 Mnet  '스테이지 파이터' 2회는 오는 10월 1일(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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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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