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3대 도둑에 대해 연정훈이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30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한가인 연정훈 {짠한형} EP. 61 역대급 쇼윈도(?) 부부생활 밀착 폭로_제가 그 도둑놈 toRl입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신동엽은 "오늘 귀한분과 도둑놈이 온다"며 배우 한가인과 연정훈을 소개, 연정훈은 "내가 그 새끼다"고 인사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모두 "비현실적으로 예쁘다 화면에 다 안 담긴다"고 하자 한가인은 "제가 화면빨이 잘 안 받는다"며 너스레, 신동엽은 "조인성도 그랬다, 남자는 조인성, 여자는 한가인"이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3대 도둑 중 밥도둑 간장게장, 한가인 도둑 연정훈이라고 하자 연정훈은 "한가인이 도둑을 좋아해, 간장게장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폭소, 신동엽은 "도둑 매니아다, (김태희 도둑)비한테 한번 연락해볼까, 그럼 3대 도둑 다 모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토크쇼 재밌다 제 얼굴이 외관석으로 비현실적 (웃음) 이라고 하니"라며 웃음, "외관에 끌리다가 3~4개월 지나면 내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기 힘들다더라"고 했다. 이에 또 다시 한가인 도둑인 연정훈을 언급하자 연정훈은 "간장게장 아니었어도 1호가 될수 있었다"며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묻자 한가인은 "너무 티가났는데 잘 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한가인이 T인데 F인척 했나"고 묻자 한가인은 "억지로 눈 찌르며 울었다"며 폭소, "사실 수상했다 몰래 연애해서 밖에 돌아다닐 수 없어 12월 30일에 난데없이 12시에 한강공원을 가야한다고 해 이상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너무 피곤해도 갔는데, 수화기 너머 '들키지 마라'는 말이 다 들려, 이벤트 날이구나 알았지만 모르는 척 했다"고 했다. 한가인은 "오빠 친구가 탈 쓰고 왔다갔다 하더라 계획해서 사람들 모아 했다는게 고마워 모른척 했다"며 "이미 차에서부터 다 알아, 오늘이 그날이구나 싶었다"고 말해 연정훈을 민망하게 했다.
또 한가인은 "드라마 할 때 아무사이도 아니었는데 사귄다고 소문이 나 진짜 그땐 아니었다남편이 어느 날 오더니 우리가 사귄다고 소문이 났다"며 "연정훈이 너무 좋아서 입이 찢어졌더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한가인은 "알고보니 편집하는 분이 한가인 보는 눈빛이 이상하다고 해 자기도 모르게 눈빛에서 (좋아하는 마음이) 나온 것"이라며 "작가님이 (드라마 속) 결혼한 남자를 계속 만나게 10회 출연이 140회까지 나왔다"고 했다.
한가인은 "그 작가님은 너희 둘 내가 결혼시켰다고 해 ,그때 유리언니도 오빠는 가인이만 좋아한다고 했다"며 "나는 그때 연정훈에게 전혀 관심없었다,연며들었다"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