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체크타임' 에서 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뇌·위종양' 투병 후에도 혹독한 체중관리 끝에 다시 건강을 회복한 깜짝 근황을 전했다.
30일 MBN 채널 '한번 더 체크타임' 에서 가수 김혜연이 출연했다.
다둥이 맘인 가수 김혜연이, 둘째 딸과 출연, 최근 둘째 딸은 미국 뉴욕대 들어갔다며 소식을 전했다. 김혜연은 "딸이 혼자 알아서 척척했다"고 하자 딸은 "나에게 엄마는 자랑스럽고 본받고 싶은 엄마"라며 끈끈한 모녀사이를 보였다.
이어 탁 트인 거실뷰에 운동존까지 으리으리한 집을 공개했다. 34년차 가수 답게 진열대에 트로피가 가득했다. 김혜연은 "아직 다 안 세봤다 올해 가수상 등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며 트로트계 여왕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산의 여왕인 김혜연. 자기관리 끝판왕 모습을 보였다. 53세인데 20대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 20대때 43~45kg였다는 김혜연은 30~50대는 45~46kg를 유지했다며 지금까지 체중이 변함이 없다고 했다.알고보니 넷째 출산 후 체중감량에 누구보다 고군분투했던 김혜연이었다. 그는 "첫째 임신 때 20키로, 둘째 때 14키로, 셋째 때 19키로로 증가했다"며 "체중이 10키로씩 증가해 53세인 지금은 45kg다"고 말했다. 허리 사이즈는 24인치라고.
옆에 있던 딸은 "엄마가 네번 출산했는데도 몸매가 좋아 부럽다"며 "엄마랑 여행가면 호텔 조식도 엄청 챙겨먹어 조식에 점심, 간식과 저녁으로 여행가면 다섯끼를 먹는다, 나중엔 나만 쪄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0년 째 20대 몸매인 김혜연의 비밀을 물었다. 살찌는 이유는 비만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이었던 것. 김혜연은 "유학 중 10키로 찐 딸, 비만 호르몬이 고장난 것 같다"며 "옆에서 스파르타로 체중관리할 것"이라 말했다. 김혜연은 "50대엔 체중관리가 달라, 옷태가 달라졌다"며 "GLP-1 유산균이 해외에서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고 식욕조절이 됐고 뱃살관리도 수월해졌다"고 했다.
무엇보다 뇌종양, 위종양으로 힘들었던 김혜연. 건강검진을 했다.전문의는 "면역력 걱정했는데두 살 어리게 나왔다"며 체중관리의 여왕을 인정, 비만 호르몬 관리 잘한 결과라고 했다. 김혜연은 "사실 비만은 만병의 근원, 앞으로도 비만 호로믄 관리 잘 할 것 건강을 위해 해야한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