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지상은 똑닮" 장수원 '따랑이' 딸 최초공개 ('동상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0.01 00: 20

'동상이몽2' 에서 장수원이 아내를 똑 닮은 딸을 최초 공개했다. 
30일 SBS 채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에서 장수원이 득녀했다.
 '따랑이(태명)' 출산 전 날 모습이 그려졌다. 장수원은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매일 마신 술 달력에 당황, 아내는 "어제는 내가 화낼 만 했지?"라고 말하며 "이제 술 땡이다 못 마신다"꼬 했다. 장수원은 "그만 마셔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출산가방을 싸며 아내는 "떨리지 않냐"고 하자 장수원은 "뭘 떨리냐"고 말했다. 아내는 "쫌 떨린다, 출산 당장 내일"이라며 긴장한 모습. 2년 동안 시험관만 9번했던 아내.마흔 여섯에 힘들게 가진 아이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전하며 "잘 만날 수 있겠지?"라며 기대했다.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 장수원은 본인 간이침대부터 체크했다. 아내는 압박스타킹을 신겨달라했으나 장수원은 보지도 않고 '아' 라며 탄식했고,이에 모두 "지금 싫은 소리한 거냐"며 깜짝, 문희준도 탄식했다. 하지만 이내 장수원은 아내 병원옷도 환복해주며 무심함 속에서도 다정하게 챙겼다. 그러면서 또 다시 아내 스타킹을 신겨주며 "장충동 족발같다"고 했고 아내는 웃음이 터졌다.  이를 본 패널들은 "아내가 남편을 너무 사랑하는게 보인다, 좀 잘 해줘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아내는 출산 전 친정엄마가 보고싶다며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그러면서 "어머님도 계셨으면 좋아하셨을 텐데"라며 울컥, 장수원은 "우리 엄마도 엄청 좋아했겠지"라며 한 동안 말을 잇지 못 했다.  사실 올해 4월, 모친상을 당했던 것. 불과 5개월 전, 갑작스럽게 부고를 당한 것이었다. 68세란 젊은 나이에 아들 곁을 떠난 장수원 모친. 역시 모친상을 당한 서장훈의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따랑이 출산 디데이가 됐다.수술 2시간 전 모습. 14시간 공복인 아내에게 장수원은 "난 밥 먹고 오면 되나"라고 하자 아내는 충격, 그러면서 "먹긴 먹어야지"라고 했고 김구라도 "밥 잘 먹어야 보호자로 수발 잘 든다"며 쉴드했다. 
이때, 수술을 얼마 남기지 않고 장수원의 연락이 두절됐다. 사라진 남편에 아내는 불안감이 커진 모습. 수술은 5분 뒤에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장수원은 보이지 않는 모습. 남편 없이 홀로 수술실로 가야된 상황에 모두 "빨리 와라"며 긴장, 다행히 5분 남기고 장수원이 도착했다. 장수원은 "아기 낳는 거 못 볼 뻔했다"며 너스레, "웨이팅이 길었다, 후딱 먹었다"고 설명했다. 
드디어 수술실에 들어간 아내. 장수원은 안절부절하며 초조하게 아내를 기다렸다.아내 앞에서 침착했던 모습과 달리, 막상 수술이 시작되니 긴장한 모습. 장수원은 "빨리 나와라"며 기도, 이때, 마침 수술이 끝났고 딸과 처음으로 마주했다. 3.8kg 우량아로 딸이 나온 것. 장수원은 딸을 보자마자 광대가 승천,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로봇모드였던 장수원 눈에도 꿀이 뚝뚤 떨어지며 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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