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과 여자친구 정영림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9월 30일에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과 여자친구 정영림이 결혼에 대한 집안 분위기와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 출연진이 다 함께 야유회를 떠났다. 심현섭과 11살 연하 여자친구 정영림이 야유회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선의 사랑꾼' MC들은 정영림과 반갑게 인사했고 심현섭과 정영림은 출연진들을 위해 잔치국수를 준비했다.
김국진은 국수를 먹으면서 심현섭에게 "이 국수는 어떤 의미냐"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 역시 "결혼하고 국수를 먹는데 여기는 국수를 먹고 결혼하는 건가"라며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대해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김지민은 심현섭의 여자친구 정영림에게 결혼에 대한 집안 분위기를 물었다. 김지민은 "어머님과 첫 통화할 때 심현섭 선배가 알몸으로 통화 하지 않았나. 그 방송 보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영림은 "보셨다"라며 "어머니는 그냥 보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셨는데 아버지가 바로 '옷은 좀 입고' 이렇게 얘기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천수는 "하은이도 더럽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현섭은 "자고 일어났는데 영림이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심씨 종친회 부담스럽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영림은 "아버지가 9남매 중 장남이라 모이면 엄청 많으시다. 그냥 가족들이신가보다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영림씨 집안 분위기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심현섭은 "잔치 분위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민은 "초상집 분위기 아니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림은 "잘 만나봐라. 예쁘게 만나봐라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영림이가 어머니랑 통화할 때 나랑 스피커폰 하면 그냥 호호하면서 웃으신다"라고 말했다.
정영림은 "아버지는 오빠는 싫어하진 않으신다. 하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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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