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이 남자친구인 김준호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9월 30일에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출연진이 모두 함께 야유회를 떠난 가운데 각 커플들의 사랑과 애정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 최성국 부부, 심현섭 커플,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 심혜진, 김지민, 황보라가 함께해 야유회를 즐겼다. 야유회 저녁 만찬이 끝난 후 출연자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은 이천수에게 "심현섭 결혼 후원회장이시지 않나. 후반기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내가 울산에 다녀와보니까 아직 결혼이 멀었다. 심씨 가문을 좀 더 동원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울산 문수 축구장은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라고 물었다. 앞서 이천수가 결혼 후원회장에 나서면서 축구 경기 중 결혼식을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했던 것. 이천수는 "그건 얘기 중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심혜진은 "얘 괜찮겠나"라고 의문을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김지민에게 "지민이 계획은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이제 4년 정도 만났다"라고 김준호와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다. 최수종 선배님이 김준호씨보다 못한 것 같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모든 로맨스 가이를 이긴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내가 깜짝 놀랄 얘길 하겠다"라며 "나를 아는 사람들은 경악할 수 있다. 내가 수지의 아침을 차려 놓고 나간다"라고 자랑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수지는 "내가 한 달 반 정도 아팠다. 평소 내 아침 식단은 달걀 2개, 바나나, 호두, 사과다"라며 "그걸 해놓고 아침에 메모를 써놓고 나가니까 좋더라. 이제 좀 나으니까 안 해주더라. 안 하냐고 물어봤더니 해줘야 하냐고 하더라. 그래서 해달라고 했더니 지금까지 해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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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