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선배 코미디언 김준호와의 결혼임박설을 정정했다.
1일 저녁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3'에서는 MC 김지민이 결혼임박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또 다른 '김창옥쇼3' MC 코미디언 황제성은 "김지민, 김준호의 결혼임박설이 1년 전부터 기사가 나오고 있다. 어떻게 된거냐"라고 물었다. 김지민은 난색을 표하며 입장을 밝혔다.
김지민은 먼저 "안 그래도 주변에서 축의금을 보내려는 분도 있다. 결혼한 줄 아는 아주머니들도 많다. '잘 살고 있냐고' 그렇게들 물어보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직 결혼 하지 않았다"라고 웃으며 정정했다.
다만 김지민은 "내년 4월에 집 전세계약이 끝난다. 그 이후에 노려 보겠다"라고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황제성이 한번 더 결혼을 채근하자, 김지민은 "결혼 혼자 하니? 프러포즈를 받아야 하지"라고 발끈해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마침 잘 됐다. 오늘 주제가 '이 결혼 해, 말아?" 이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기대에 찬 시선으로 김창옥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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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