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싫' 신민아 "'19금' 성인용품 씬? 민망해서 못 쳐다봐" [인터뷰②]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0.02 11: 59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신민아가 '19금 성인 용품'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는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의 주역 배우 신민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손해영’ 역을 맡은 신민아는 극 중 시원한 욕설은 물론, 19금 성인용품 발견하는가 하면, 동성 친구들과 야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전에 보기 힘들었던 유쾌하고 발칙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신민아는 "어떤 부분에서는 해영이의 캐릭터와 일맥상통한 건데, 대본에서도 야한 이야기가 굉장히 적나라했고, 그게 신선했다. 여자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굉장히 시원하게 느껴졌었다. 또 캐릭터가 되게 입체적이다, 라고, 생각하게 만든 지점이기도 하다"라고 떠올렸다.
더불어 '19금' 성인용품 발견 장면 비하인드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도 실제 그 물건들이 있어서, 그쪽을 잘 안 쳐다보고 있었다. 현장에서 좀 민망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걸 감독님께서 블러 처리를 한다고 하셨었다. 근데 또 이게, 전달이 안 되면 재미없는 장면 아닌가. 그래도 알아서 잘 표현해 주시겠지? 했는데, 저는 해영이가 (그 장면에서) 너무 무서워 보일까 봐 약간 걱정을 했었던 거 같다.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귀엽게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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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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