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순자, 영호 향한 일편단심…자녀 문제로 갈등 시작되나?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0.03 05: 39

22기 순자와 영호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2일에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돌싱 특집 네 번째 날이 공개된 가운데 순자와 영호가 통하는 듯 했으나 자녀 문제로 갈등을 예고했다. 
이날 영호와 순자가 따로 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영호는 "호감 가는 사람은 없지만 순위는 없었다. 그래도 1순위를 고르라고 하길래 순자랑 데이트 했으니까 옥순이랑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순자님이 속상해한다는 얘길 듣고 갔다와서 그냥 자야겠다고 옥순을 만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영호는 옥순을 선택했지만 순자가 계속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순자는 "영호는 내가 2순위라고 마음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자는 "나는 이성으로 느끼는 건 영호밖에 없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박력이 있고 남성미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남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순자는 "내가 느끼는 박력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호는 "포항이랑 다르긴 하다. 포항은 억양도 센데 순자님은 차분하고 좋다"라며 "매력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순자는 "2순위는 아니구나 애초에 순위가 없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호는 옥순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다. 
순자는 "내가 알아서 잘 풀겠다. 술 말고 한 바퀴 돌면서 기분 풀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자신이 영호에게 2순위가 아니라는 사실에 행복해했다. 순자는 "이제 알았다. 더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철은 영숙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영철은 "영숙님의 마음은 정리가 됐나"라고 물었다. 영숙은 "대화를 해볼 분만 남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철은 영숙이 자리에 앉기 전에 그늘을 체크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자상한 사람이 좋나. 툭툭 치더라도 챙길 건 챙기는 남자가 좋나"라고 물었다. 영숙은 "말은 못하더라도 행종으로서 챙길 건 다 챙긴다면 그건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좋으시네요"라며 박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영철은 "남자친구랑 갈등이 있을 때 어떻게 푸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영숙은 "각자 감정을 추스르고 얘기할 준비가 되면 얘기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철은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미소를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영철은 이런 만남이나 설렘을 느껴본 게 너무 오래된 거다. 이해된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영숙에게 준비한 토시를 건네며 마지막까지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철은 영숙의 마음을 이끌 수 있는 매력을 보이진 못했다. 
한편, 이날 순자가 영호를 선택하면서 일대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예고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순자의 아이에 대해 이야기했고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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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SBS Plus '나는 솔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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