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소집 코앞인데?’ 이한범, 미트윌란 유로파리그서 출전기회 없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10.04 07: 41

 
홍명보 감독이 야심차게 국가대표로 선발한 이한범(22, 미트윌란)이 소속팀에서 뛰지 못했다.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4일 새벽(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스테이지 2차전’에서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를 2-0으로 이겼다. 미트윌란은 1승1무가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 9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br /><br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이 경기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br /><br />대한민국 이한범이 그라운드 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9.09 / rumi@osen.co.kr

지난달 30일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로 선발한 수비수 이한범은 벤치서 대기했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한범은 지난해 8월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출전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지난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올 시즌에도 4경기 출전이 전부다. 선발출전은 2회였고 교체출전 2회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센터백 파트너 후보로 정승현, 조유민, 김주성 등을 선발했다. 이한범도 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출전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미트윌란은 7일 브뢴비와 덴마크 수페르리가 11라운드를 치른다. 이한범은 해당 경기를 마치고 유럽에서 곧바로 요르단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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