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가 동의대를 상대로 잡아낸 리드를 지키기 위해 타격전 모드에 돌입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1회에서는 14번째 직관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려는 최강 몬스터즈와 이를 저지하려는 동의대의 끝장 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최강 몬스터즈는 김성근 감독의 부재에도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동의대를 따돌렸다. 몬스터즈 타선은 자신감 넘치는 스윙으로 동의대를 상대하고, 동의대 선수들은 “오늘 선배님들 너무 잘 치신다”며 탄식을 내뱉는다고.
그러나 곧이어 최강 몬스터즈 더그아웃은 사령탑 김성근 감독의 빈 자리를 절실히 체감한다. 감독 대행을 맡은 이광길 코치도 일정상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것. 이에 이택근이 감독 대행을 맡고, 투수 교체 전권은 송승준이 쥐게 된다.
얼떨결에 투수코치 데뷔전을 치르게 된 송승준은 점수 차가 벌어지자 “용헌이에게 1이닝을 던지게 하겠다”고 예고하며 이용헌을 따로 불러 등판 준비를 지시한다. 그동안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용헌은 송승준의 지시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안절부절못한다. 이용헌이 이번 경기에서 ‘사이버 투수’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타석에서는 이미 멀티히트를 기록한 정근우가 골드바를 향한 집념을 불태운다. 앞서 장시원 단장은 “5타수 5안타를 치면 골드바를 주겠다”고 공약을 걸었던 바 있다. 이에 절호의 기회를 만난 정근우가 타자 최초 골드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이택근 감독 대행이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와 동의대 간의 불꽃 튀는 경기 결과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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