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가 ‘탈북민 보스’ 이순실을 향해 반기를 들며 남남북녀의 깐족 티키타카를 폭발시킨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치솟으며 124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6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 연 매출 100억 원을 자랑하는 이북 요리 전문가이자 최초의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박명수가 이순실에게 반기를 들며 애정과 버럭이 오가는 깐족 티키타카를 폭발시킨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순실 사단은 “오프라인으로 MZ에게 평양냉면을 직접 선보일 기회”라며 주먹을 불끈 쥔 채 ‘월미도 음악 축제’에 직접 나선다.
이날 이순실 사단의 목표는 평양냉면 1,000인분 판매. 이순실 사단은 이순실의 얼굴이 그려진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파이팅을 외치며 팀워크를 다진다고. 특히 이순실은 “처음에는 평양의 맛으로 냉면을 만들어 장사를 시작했는데 한국 사람들은 슴슴하다고 안 먹더라”라면서 “네 맛도 내 맛도 아니게 되자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게 만들자 하고 지금의 맛을 탄생시켰다”라고 순실표 평양냉면 성공기를 언급해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이순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깐족임이 발동한 박명수는 “한국인 입맛에 맞으면 평양냉면이 아니잖아요? 서울냉면이지”라며 반기를 들고, 이순실은 박명수의 깐족임에도 타격을 전혀 받지 않은 채 “평양에서 온 순실이가 만들었으니 평양냉면이지”라고 반박하며 갑론을박이 펼쳐졌다는 후문.
하지만 계속되는 박명수의 깐족임에 이순실은 결국 “누나한테 집적거리지 말라우”라고 목소리를 높이더니 “작가님 재봉기 좀 주세요. 박명수 씨 입에 오바로크 치게”라며 폭주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이순실 보스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박명수를 보고 김숙은 “오빠가 계속 지죠?”라며 웃음을 빵 터트렸다는 후문. 과연 박명수는 전패 행진을 끊을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애정과 버럭이 오가는 티키타카는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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