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은지원이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다.
5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13년만에 조업에 나선 박서진, 그리고 솔비에게 타로점을 받은 이민우에 대해 나왔다.
삼천포 항에 나타난 박서진. 장남이 된 둘째 형 효영 씨도 등장했다. 박서진은 “월요일이라 건어물 가게를 쉬어서 박효영과 함께 하게 됐다"라면서 “삼천포 근처에서 행사가 끝나고 집에 들렸다. 아빠가 요즘 많이 힘들어 하시는 거 같아서, 도와드릴 겸, 형이랑 이야기를 많이 안 해서 형이랑 대화를 할 겸 들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서진은 “17살에 배에서 내렸으니까, 13년만에 배를 탔다. 아빠가 그때 ‘네 꿈 찾아서 떠나라’라고 하셨다. 그때 이후 처음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서진의 부친은 “관심사로는 박서진의 건강이다. 너를 둘러싼 뉴스가 나오더라”라며 아들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박서진은 “자식 놔두고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자식에게 물어보면 되지”라며 아버지에게 짜증 아닌 짜증을 부려야 했다.
백지영은 “무슨 가짜 뉴스냐”라고 물었고, 박서진은 “제가 암에 걸렸다고 하더라”라면서 “얼마 전에는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가짜 뉴스가 퍼져서 가게로 전화가 왔더라. 좋은 날만 남았는데 어떡하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화 이민우는 가수 솔비를 만났다. 솔비는 “나의 아이를 못 보여드린 것이, 못 다 한 일 같이 남겨져 있다”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 전에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솔비는 “오빠는 정자 검사 안 했냐. 그 건강은 다 다르다. 정자 나이가 있다. ‘살림남’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정자 검사를 한 번 하는 게 좋다”라고 말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솔비는 타로 점을 봤다. 은지원에게 먼저 점을 본 솔비. 솔비는 “은지원은 여자친구가 있다. 100%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솔비는 “말할 수 없는 상대다. 공식적으로”라며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은지원은 “연예인 아니다. 나는 연예인을 만나본 적이 없다”라며 해명했으나, 이민우가 "남자 만나는 거냐"라는 질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