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프리뷰] 시리즈 향방 가를 2차전, 임찬규 vs 엄상백 격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10.06 10: 31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준플레이오프 향방을 가를 2차전을 치른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25경기(134이닝) 10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4경기(20이닝) 3승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지난달 24일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는 SSG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승리를 따냈다. 

LG 트윈스 임찬규. /OSEN DB

LG는 지난 5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3로 패했다. LG 타선은 5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신민재가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2도루로 활약했지만 후속타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6번타자 김현수부터 9번타자 문성주까지 하위타선은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KT는 엄상백이 선발투수다. 엄상백은 올 시즌 29경기(156⅔이닝)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10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로 고전했다. 지난 1일 SSG와의 5위 결정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서 4⅔이닝 4피안타 1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은 지난 1차전에서 6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문상철이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김민수(2이닝 1실점 비자책)-손동현(1이닝 무실점)-소형준(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LG는 정규시즌 76승 2무 66패 승률 .535 리그 3위, KT는 72승 2무 70패 승률 .507 5위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9승 7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