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괴물신인 베이비몬스터가 2NE1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6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 마지막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총 1200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었을 공연 중반부에는 베이비몬스터가 무대에 올라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SHEESH' 무대를 꾸몄다.
라이브를 마친 베이비몬스터은 "10년만에 선배님들이 모인 뜻깊은 콘서트에 저희를 초대해주신 선배님께 감사 인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신인이라 게스트 무대 선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기실에서 멤버들이랑 엄청 긴장 많이 하고 있었다"면서도 "같이 즐겁게 즐겨주셔서 잘할수 있었던 것 같다. 첫 게스트 무대를 2NE1 선배님과 같이 설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선배님 만큼 훌륭한 가수 될수있게 노력하는 베이비몬스터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멤버 아현은 "큰 환호로 맞아주신 블랙잭(2NE1 팬덤명) 여러분 감사드린다. 저도 엄청난 블랙잭이었다. 어제는 댄스 커버를 준비했는데 오늘은 노래를 한소절씩 준비했다"며 무반주로 ‘UGLY’를 열창 했다. 그의 탄탄한 무단주 라이브에 관객들도 함께 호응하며 떼창했다.
이에 질세라 라미 역시 'LONELY' 라이브를 선보여 실력파 그룹을 인증했다. 마지막으로 베이비몬스터는 'BATTER UP' 무대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무대에 오른 산다라박은 "베이비몬스터 친구들이 무대했지 않냐. 이쁘고 너무 잘하더라. 와줘서 고맙고 친구들 보니까 저희 데뷔때 생각난다. 저희도 빅뱅 투어할때 게스트로 나가고 했다"며 "YG 패밀리 그립고. 많이 보러와준 것 같은데 보고싶었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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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