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종협이 남자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가 진행됐다.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부대행사로, 2019년에 아시아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작되어 2023년부터 글로벌 영역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여 전 세계 TV, OTT, 온라인 영상 콘텐츠의 우수성을 기리고 있다.
이날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메타윈 오팟이암카쫀(GMMTV ‘에니그마’), 채종협(TBS 텔레비전 ‘아이 러브 유’),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증경화(넷플릭스 ‘희생자 게임: 시즌2’), 앤슨 콩(메이커빌 ‘타천하2’)가 올랐다. 그중 채종협과 김요한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먼저 채종협은 “뜻깊은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기쁜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라며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아이 러브 유’의 팀의 노고도 있었겠지만, 드라마를 좋아해 주신 여러분 때문인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요한은 “저의 이름을 지어주신 천국에 계신 우리 할머니. 이 이름으로 열심히 배우 활동 하겠다. 감사하다”라며 “그리고 여기 와주신 부모님. 처음에는 연기 시작한다고 했을 때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셨는데, 지금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 또 저를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 현장에서 말썽꾸러기였던 저를 잘 챙겨주셨던 우식이 형, 석구 형, 희준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즐겁게 연기하는 배우 김요한이 되겠다”라고 인사했다.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장정의(유쿠 ‘석화지: 역경 속의 꽃’), 전소니(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니무라 사와(텔레팩 ‘셧 업’), 조윤수(디즈니+ ’폭군’), 티파니 영(디즈니’+ 삼식이 삼촌’)이 오른 가운데, 수상의 영예는 니무라 사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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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