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영화 '바람'의 후속편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정우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기안84는 정우에게 "영화 '바람'의 관객 수가 비공식적으로는 1억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는 "뭘 또 1억이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화 '바람'은 배우 정우가 이름을 알린 작품으로 그가 직접 대본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안84는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면 '바람'은 한 번 보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대본을 형이 썼더라. 형은 이미 천재의 대열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정우는 "고등학교 때 얘기를 감독님께 해드렸는데 재밌다고 글로 써보라고 하시더라. 쓰니까 A4 40장 정도 나왔다. 그걸 각색해서 영화가 된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자 기안84는 "저 진짜 '바람' 광팬이다. 한 8부작으로 해서 다시 제작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정우는 "처음 밝히는데 '바람' 후속편을 썼다. 짱구 세계관이 이어진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바람2 나옴????? 미쳤다", "바람.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기안님 말씀처럼 채널 돌리다가 걸리면 채널공정해서보고... 유튜브에서 짤 나오면 짤 그것마저도 홀려서 또 보고.... 비공식 1억뷰 맞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인생84'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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