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무한도전' 유재석 미담 소환 "해외촬영서 늘 같은 방··내 짐도 싸줘" ('핑계고')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07 04: 42

방송인 황광희가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환절기 건강 관리는 핑계고 ㅣ EP.5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동현, 양세형, 황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황광희는 유재석을 보며 ‘무한도전’ 시절 미담을 꺼냈다. 광희는 "‘무한도전’에서 해외 촬영을 가게 되면 늘 유재석과 방을 썼다"고 말문을 열었다.

'뜬뜬' 영상

그러면서 “촬영 초반, 국민MC 형과 낯가리던 시절이 있었다. 늦게 일어나서 미처 내 짐을 싸지 못했는데 제작진이 빨리 나오라고 하더라. 나갈 준비를 마치고 신문을 보고 있던 재석 형에게 짐을 싸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핑계고' 영상
황광희는 "'형 빨리 싸줘요. 속옷은 따로 분리하고'라고 하면 그때 형이 또 짐을 다 싸주셨다. 엄마는 캐리어 열어보고 ‘국민MC는 확실히 다르게 싼다’라고 감탄했다”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내가 네 옷을 개주었다고? 기억이 안 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유재석은 "광희는 프로수발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형들을 잘 챙겼다. 명수형이 아직도 광희를 좋아한다"고 화답했다.  
[사진] '뜬뜬' 영상
walktalkunique2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