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가 새로운 일일드라마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제작발표회에는 김성근 감독, 배우 박하나,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 양미경, 최재성, 박탐희, 이은형, 최수린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일일드라마 퀸’으로 불리는 박하나는 송정림 작가와 ‘결혼하자 맹꽁아!’를 통해 MBC ‘슬플 때 사랑한다’, KBS2 ‘태풍의 신부’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바.
극 중 제이스패션의 계약직 디자이너 ‘맹공희’로 변신한 그는 “제가 작가님 작품을 세 번째 하다보니까 작가님의 매니아가 됐다. 작품을 읽었을 때 한 번 시작하면 끊을 수 없이 읽게 되더라. 이번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이거 큰 일 내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만큼 대본이 좋았고 캐스팅을 보고 또 놀랐다. 제가 처음해보는 캐릭터인데 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저와 싱크로율이 90프로 이상 비슷해서 제 본 모습을 보시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