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이 타구에 눈 부위를 맞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청팀은 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김헌곤-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강민호-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2루수 류지혁-포수 이병헌-좌익수 김현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 지명 출신 황동재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백팀은 좌완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윤정빈-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박병호-2루수 전병우-1루수 이성규-유격수 안주형-포수 김민수-3루수 김호진으로 타순을 짰다.
3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낸 백팀 선발 이승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백정현은 첫 타자의 타구에 눈 부위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단 관계자는 “백정현 선수는 눈 부위를 맞고 교체됐고 현재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팀은 4회 1사 후 박병호가 상대 좌완 이승민에게서 좌월 솔로 아치를 터뜨려 1-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