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한예리, ♥︎비연예인과 결혼 후 첫 복귀 "녹록지 않았다"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0.10 17: 11

배우 한예리가 결혼 후 첫 작품 복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금톧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 MC로는 박경림이 나선 가운데,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송연화 PD가 참석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10일 오후 서울 26일 상암 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로 10월 11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배우 한예리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10.10 /sunday@osen.co.kr

이날 한예리는 태수의 신입 프로파일러 ‘이어진’ 역으로 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진이는 사람보다는 사건이 중심이 캐릭터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보고 불편해하거나 미워하시면 어쩌지, 을 감독님과 많이 상의 했다. 결국엔 어진이를 이해할수록 이 사람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이 현실적으로 위하는 게 무엇일까 했을 때, 현실적으로 무언가를 바꿔주고 싶었던 사람인 거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나 한예리는 결혼 후 첫 작품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한예리는 지난 2022년 6월 비연예인 남성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별도의 예식 없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해 한예리는 "많은 분 몰랐으면 좋겠는데. 또 이렇게 (언급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좋은 시간을 보냈다. 사실 지금 많은 작품이 제작되고 있는 건 아니라, 우연히 타이밍이 잘 맞아서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이 작품이 녹록하진 않았다. 힘들기도 하고, 고민한 부분도 많았다. 정말 끈질기게 만들어야 하는 작품이라서, 매번 현장에 갈 때마다 배우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어떻게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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