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소식을 전한 티아라 지연이 씩씩한 근황을 공개했다.
10월 10일, 티아라 지연이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날 사진에는 “내 사랑 금손이들, feat.그냥 효롱이”라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연은 지인들과 둘러싸여 하트 포즈를 취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아이돌다운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지연은 친오빠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긴 웨이브 헤어에 블랙 원피스를 갖춰입은 모습이 세련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날 지연의 사진을 본 팬들은 “언니 곁에 좋은 사람이 많아 다행이다”, “역시 울 지연언니 예쁘다”, “오빠다 최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6월 이광길 야구 해설위원이 KNN라디오에서 중계를 하다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하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후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으나, 지난 5일 공식적으로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했다.
지연은 볍률대리인을 통해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황재균 역시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팬분들에게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지연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