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구혜선이 학구열 넘치는 카이스트생 모드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10일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가방엔 노트북과 공책이 가득한 구혜선은 “오늘 밤에 공부하려고 가져왔다”며 뇌섹미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카이스트 대학원에 진학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기 때문. 그는 최근 개인 계정에 2024학년도 가을학기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프로그램 석사 분야에 합격했다는 내용이 담긴 합격증서를 공개했다.
앞서 8년 간의 긴 휴학 끝에 복학 후 졸업한 구혜선은 무려 수석으로 졸업한 학점도 공개, 4.5중 평균 4.27, 백분율이 97.7% 달성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 가운데 현재 공부 중인 구혜선에 근황을 물었다.
성균관대 영상학을 전공한 그는 “휴학하다 2020년에 복학, 올해 졸업했다”며 “또 올해 카이스트 입학 , 석사하고 박사까지 갈 예정”이라 전했다. 구혜선은 “딸의 뜻 대로 부모님도 평생 공부하길 원하신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같이 살이를 시작했다. 설렘반 걱정반이었다는 구혜선은 “얼굴 뵙자마자 걱정이 사르르 녹았다”며매사 긍정적으로 사는 편이라고 했다. 또 숙소에서도 구혜선은 노트북과 공책을 꺼내 늦은 밤까지 공부에 열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학구열이 넘치는 만학도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