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육아도 놓칠 수 없다" 한국마사회, 놀라운 복지 계획 논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10.11 07: 18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일 '제1차 노사공동 일가정양립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일가정양립위원회는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저출산 극복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조직 내 일·가정 양립 문화 및 제도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공동으로 개선 과제를 심의·의결하여 시행토록 하는 기구이다.
한국마사회장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동 위원회는 산하의 일가정양립TF를 통해 ▲출산축하금 확대 및 임신 중 근무제도 개선 ▲직장어린이집 시설 및 자녀 돌봄 휴가 제도 개선 ▲일 가정 양립 홍보강화 등 총 3개 분야 10개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회의 진행에 앞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기관장으로서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양립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임신출산 예정 부모들을 적극 응원하고, 육아 지원을 통해 부모가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홍기복 위원장은 “노사공동 일가정양립위원회 출범은 노동조합과 회사가 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으로, 이번 위원회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향후에도 주니어보드, 경영혁신 실무단, 예비 부모 및 영유아 학부모 회의 등 다양한 조직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조직 내 수용도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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