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저리가라! 특전사 스타일 육아 고집하는 아빠 (‘금쪽같은’) [Oh!쎈 리뷰]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10.11 20: 40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신체 발달에만 치중된 육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월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신체 발달에만 몰두하는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분에는, 초4 아들, 초 2 딸을 키우는 싱글 대디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5년 전부터 이혼 후 혼자 육아를 하고 있었다. 패널들이 "아빠 혼자 육아하기 힘들었을 텐데"라고 말하자, 아빠는 "애들 키우던 초기가 코로나 터졌을 때였다. 회사에 사정해서 재택근무로 돌리기도 하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이날 아빠의 육아 고민은 "아무래도 2인분 역할을 하다보니까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얼마나 성장해있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했다. 새벽 4시 20분, 꽤 이른 시각부터 아버지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이른 새벽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고,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자 마자 밀린 집안일을 하고, 가족들의 영양제를 챙기며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아이들은 아빠를 따라 턱걸이를 하며 단련을 했고, 아빠도 이 모습을 지켜보며 트레이닝을 시켰다. 패널들이 "아이들도 배우는 운동있나?"라고 묻자, "이종격투기 키즈반 1년을 해쏙, 유도 1단, 지금은 태권도 1단 땄다"라고 말했다. 
그런 뒤 가족들이 향한 곳은 산이었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지도에 따라 나무를 오르며 훈련을 받았다. "아빠는 왜 고강도 훈련을 시키는 걸까?"라고 묻자, 아빠는 "구석에 있는 소화기 같다. 어쩌다 한 번 쓰더라도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은영이 "아이들은 성장중에 있다. 아이들이 고르게 발달을 하려면, 발달영역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영역들이 어떤거 하나 빠지지 않게 고르게 발달해야 한다"라며 "신체 발달, 언어발달, 인지, 정서, 사회성이 중요한 영역인데, 이게 고르게 잘 발달해야 한다. 그런데 아버지는 신체 발달에 치중해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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