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Light' 도경수와 이광수의 '콩콩팥팥'이 스핀 오프로 제작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방영한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이하 '삼시세끼')에서는 게스트 김고은에 이어 이광수와 도경수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차승원은 김고은을 위한 아침 메뉴를 정하면서 걱정을 표했다. 김고은은 “소시지나 햄 너무 좋아한다. 스팸에 죽고 못 산다”라며 소박한 입맛을 자랑했다.
이런 김고은은 800만 원 대 캐시미어 후드 집업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C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김고은은 애티튜트를 확실히 지켰다. 감자 농사부터 시작해 돌 나르는 작업까지, 그는 C브랜드의 캐시미어 집업을 입고 활약했다. 김고은은 힘든 티 하나 내지 않고 평창에서 지내다 웃는 얼굴로 떠났다.
그리고 이제 감자를 구입할 거래처가 도착했다. 나영석 피디는 “서울에서 KP 식당이라고, 요식업을 하는 사장님들이다. 그들에게 감자를 팔 거다”라고 말했다. 차승원 등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띠었다. 그들은 의심하는 기색 하나 없었다.
등장한 건 도경수와 이광수였다. 이들을 본 차승원은 “이광수가 왜 왔냐. 나 미치겠네”라면서 “여기 세계관이 이러냐”라며 기함해 웃음을 안겼다.
그렇다면 이들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나영석 피디는 “이광수가 ‘콩콩팥팥’에서 스핀오프로 식당을 운영할 예정”, “도경수는 취사병 출신이다. 도경수가 그곳에서 셰프로 활약할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콩콩팥팥'은 김우빈부터 시작해 도경수까지 진짜 절친들이 모여서 직접 농사를 지었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차승원은 과묵하고 말수 적은 도경수에게 “이광수는 믿지 마라. 네가 알아서 메뉴를 정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도경수는 웃으면서 말없이 고개를 꾸벅여 보여 차승원의 말을 믿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삼시세끼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