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노출 딜레마 고백 "안 벗으면 욕할 것 같아" ('동해물과 백두은혁')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12 20: 52

가수 박재범이 '몸매' 무대에서 복근을 공개하지 않으면 욕을 먹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회사 계속 차림 이슈, 은퇴 논란 전부 종결하고 간 옛날얘기 중독자 | EP.4 박재범 | 이쪽으로올래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은혁은 박재범에게 "언제까지 섹시할 거야?"라고 물었다. 박재범은 "그러면 끝을 정하자. 2026년 8월 25일 오후 6시 27분까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해물과 백두은혁' 영상

'동해물과 백두은혁' 영상
이에 은혁과 동해는 "2년도 안 남았어"라며 "너무 짧다"라고 만류했다. 그러다 동해는 "그럼 그걸 정하자. 언제까지 벗을 거야?"라고 질문을 바꾸었다.
이는 박재범이 무대 위에서 상의를 탈의하며 복근을 공개하는 것이 시그니처 퍼포먼스가 된 것에 대한 물음이었다. 박재범은 "모르겠다. 이게 상징적인 아이코닉한 순간이 되어 버려서 안 하면 욕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몸매' 노래가 나오는데 안 벗으면 신발 벗을 것 같다. 관리를 계속 해야 한다는 게 어렵다"고 하소연, 은혁과 동해는 "그런 게 딜레마겠구나"라면서도 "10년 넘게 (잘 관리해서) 계속 (복근 공개) 할 것 같다"고 덕담했다. 
[사진] '동해물과 백두은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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