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2년차' 은지원, '4혼' 박영규와 상담 "결혼 다시 해야 하지 않나?" ('살림남') [순간포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12 22: 00

방송인 은지원이 진지하게 재혼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배우 박영규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은지원이 '4혼'한 박영규에게 재혼을 고려 중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지영과 은지원은 "'살림남' 합류도 축하드리지만 특히 재혼도 축하드린다"고 박영규에게 말했다. 박영규는 최근 25세 연하의 아내와 4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의 신' 등의 별명을 얻었다.

'살림남' 방송

백지영은 "은지원도 한 번 다녀왔다"며 이혼 소식을 간접적으로 언급, 박영규는 이에 관심을 가지며 "몇 년 됐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꽤 됐다. 십몇 년 됐다"고 대답했다.
'살림남' 방송
이를 들은 박영규는 "요즘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지금은 이제 또 결혼을 다시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 박영규는 "나는 그렇게 생각해. 마주보는 사람이 있어야 더 노력하게 돼"라며 재혼을 추천했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2년 합의 이혼했다.
그는 앞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도 "한번 갔다오고 나서 결혼 생각이 아예 없어졌다가 나이를 점점 먹어가고, 어머니도 아버지 떠나보내고”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 '살림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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