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불륜녀' 한재이, 현실에서도 두 집 살림 중? "욕 많이 먹었다" ('전참시') [순간포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0.13 05: 24

배우 한재이가 두 집 살림을 챙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10월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최사라 역으로 국민 불륜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한재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재이는 12년 차 자취 경력을 이야기하며 능숙하게 집안 일을 하고 요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재이는 또 다른 집으로 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재이가 향한 곳은 배우 원진아의 집이었다.

한재이는 "드라마 '날 녹여주오'를 하면서 진아랑 친해졌다. 진아가 먼저 이 동네를 왔는데 내가 따라서 이사왔다. 언니가 또 나를 보고 이 동네로 이사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야무진 원진아의 성격과 한재이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한재이는 "진아가 요리도 많이 해주고 감자 같은 식재료도 많이 준다"라며 "진아가 한 달 정도 여행을 가는데 식물이 많아서 걱정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단기알바로 한 달에 한 번씩 관리해주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재이는 원진아의 집 식물 상태를 확인하고 원진아와 영상 통화를 했다. 한재이는 "애들이 축 처져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진아는 "이모님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한재이는 "사모님 열심히 하겠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재이는 식물을 관리한 후 원진아에게 사진을 보내며 단기 알바 일상을 마무리했다.  
한재이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도라지 타령'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재이는 직접 매니저 픽업에 나섰다. 매니저는 "언니가 '마스크걸' 이전에는 소속사 없이 활동해서 혼자하는 활동이 익숙하다고 하더라. 언니가 스케줄 갈 때 직접 운전해서 나를 픽업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한재이를 보며 "언니 얼굴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한재이는 "굿파트너 때는 눈물을 머금고 살았다"라며 "최사라는 너무 쓸쓸했다. 그 캐릭터를 이해해주는 건 나 밖에 없는 느낌이라 내가 변호해주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한재이는 국민 불륜녀 최사라 역을 연기할 당시 DM으로도 욕을 많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재이는 "밖에 나가는 일이 걱정될 정도로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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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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