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을 대한민국 1등 스포츠메카로 만들겠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의 원대한 비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10.13 16: 11

홍천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메카로 재탄생한다.
‘NH농협은행 FIFA 3X3 홍천 무궁화 챌린저 2024’가 13일 홍천군군민체육센터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예산 한울을 비롯해 뉴욕 할렘(미국), 비엔나(오스트리아), 로잔(스위스), 칸다바(라트비아), 장크트파울리(독일) 등 세계적인 3x3 16개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FIBA 3x3 선전 월드투어 2024 출전권과 함께 총상금 5만 달러가 걸려있다. 우승 팀에게는 2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좌)과 최희암 홍천 챌린저 조직위원장(우) / KXO 제공

대회장에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최희암 홍천 챌린저 조직위윈장, 홍천양수건설소 민병준 소장,  KXO 국제대회 조직위 김철회 부조직위원장 겸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 등 홍천군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홍천군을 한국에서 제일가는 3X3농구의 메카로 만들겠다. 3X3농구 전용돔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홍천군에 기반을 둔 기업의 지원을 받아 실업팀까지 창단해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홍천군에서 국가대표까지 배출하는 것이 포부”라며 원대한 계획을 밝혔다.
[사진] 3X3농구 전용경기장 건립까지 꿈꾸는 홍천군 / KXO 제공
3X3농구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3X3농구가 더 발전하려면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이 중요하다. 신 회장은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돼야 전국시도자치단체에서 팀을 육성하고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도 3X3농구가 정식종목인데 전국체전에서 채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홍천군은 한발 더 나아가 스포츠특별자치구로 인정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메카로 거듭난다는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
신은섭 회장은 “대한민국 전체에서 고령화와 친환경이 큰 주제다. 홍천군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을 뿐더러 국내최대의 넓은 부지를 갖고 있다. 홍천군에 10만평 부지의 스포츠타운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그라운드파크와 3X3농구 전용구장 등을 갖춘 최신시설이다. 앞으로 홍천군을 대한민국 1등 스포츠메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