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무릎부상 언급 "춤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추는 공연..다치지 않겠다"[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10.13 17: 45

세븐틴 에스쿱스가 무릎부상 후 처음으로 온전히 콘서트 무대를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세븐틴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콘서트가 개최됐다. 지난달 26일 군 입대한 멤버 정한과 중국 활동을 병행중인 준 없이 11명이서 꾸며진 이번 콘서트에는 이틀간 약 5만 8000여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날 '독 : Fear', 'Fearless', 'MAESTRO'로 오프닝을 장식한 가운데 호시는 "이렇게 멀리까지 캐럿들이 와주시고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여러분들을 보니까 오프닝부터 힘조절이 안 된다"고 인사를 건넸다.

"힘조절 안 되는 느낌"으로 단체인사를 건넨 세븐틴은 차례로 개인 인사를 했다. 호시는 "올해는 인천에서도 만나고 상암에서도 만나고 고척에서도 만나고 고양에서도 만난다"며 "저는 콘서트를 준비할때 안무의 익힘 정도를 중요시 생각한다"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한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렇게 멀리까지 항상 와주시고 무한한 사랑으 보내주시는 캐럭 보면 마음이 울컥한다"며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돌출무대로 걸어나가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더니 시그니처 인사인 "호랑해"를 외쳤다. 디스코 버전 '호랑해'로 싸이 강남스타일 춤추기도 한 그는 "게속 세븐틴 사랑해주면 앞으로도 새로운 호랑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어필했다.
그런가 하면 에스쿱스는 "제가 춤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추는 공연이 다시 돌아왔다"며 무릎 부상을 언급했다. 에스쿱스는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활동에 불참한 데 이어 올해 3월 열린 앙코르 콘서트 'FOLLOW AGAIN TO INCHEO'에서 무대 일부만 참여했던 바.
이번 공연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에 함께하게 된 에스쿱스는 "끝까지 잘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곡이 시작되면 자리에서 일어나도 되니까 굳이 앉아서 볼 필요없다. 눈치보지말고 재밌게 놀아봅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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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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