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세대 걸그룹 기강을 잡기 위한 컴백이 이어진다.
국내외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선배 그룹들 못지않은 실력과 인기를 확인시켰던 4세대 걸그룹이 '올라운더' 매력으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완성형 실력과 비주얼은 물론 믹스팝, 가상현실, 틴프레시 등 유니크한 정체성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엔믹스(NMIXX), 에스파(aespa), 스테이씨(STAYC)가 다시 한번 가요계를 물들일 준비 중이다.
엔믹스는 지난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Fe3O4: STICK OUT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별별별'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지난 11일 'Soñar (쏘냐르)'의 스페인어 버전 음원을 공개했다.
엔믹스는 첫 스페인어 곡을 완벽 소화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역량을 다시 입증했고, 오는 16일(현지시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에 출연해 라틴 음악 시장의 K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에스파는 오는 2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iplash (위플래쉬)' 발매를 앞두고 있다. 에스파는 컴백에 앞서 멤버들이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솔로곡을 각각 스페셜 싱글로 발매했고, 4곡 중 카리나 솔로곡 'UP (업)'이 각종 차트인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Whiplash'는 강렬하고 속도감 넘치는 베이스와 하우스 비트가 특징인 EDM 기반의 댄스곡이다. 틀에 갇히지 않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당당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은 가사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스테이씨는 오는 30일 디지털 싱글 '...l (닷닷닷)'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스테이씨가 지난 7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 이후 약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스테이씨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전원 메인보컬다운 존재감, 차별화된 가을 감성이 기대된다.
특히 스테이씨는 전원 센터 비주얼과 자신들만의 통통 튀는 틴프레시 감성으로 2024년 대학 축제 라인업의 중심에서 팬들을 만났다. 또한 백제문화제 등 여러 지역 행사의 러브콜을 받았고, 매 무대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발매에 이어 데뷔 4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두 번째 월드 투어 등 내년 상반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매 앨범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을 이어온 스테이씨가 이번 컴백을 통해 어떤 음악으로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