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에서 마이큐가 김나영과 단 둘이 있을 때 어색(?)해진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마이큐가 출연했다.
이날 "반 90"이라며 45세의 마이큐가 출연, 데뷔 18년차인 마이큐. 예능이 첫 출연인지 묻자 그는 "방송 자체가 처음"이라 했다. 김구라는 "김나영이 남자친구 잘 부탁한다고 따로 문자했더라"며 김나영의 내조를 전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화가 겸 싱어송라이터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특히 충격고백에 대해 마이큐는 "김나영과 둘만 있으면 어색하다"며 달달 커플의 반전 민낯을 전했다. 마이큐는 "연애 초반엔 우리만의 시간이 있어기대하고 기다렸다"고 말하며 "근데 어느순가 아이들이 쑥쑥 크더라김윤아 선배가 어린시절 빨리간다고 조언해줘 만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했다.
마이큐는 "조금 불편할 때 있어도 애들이랑 함께 하는건 어떨까 싶더라, 같은 마음이었다"며 그렇게 여행은 물론, 학부모 참관도 동행하는 중이라 했다. 덕분에 아이들 일기장 단골손님으로 마이큐가 나온다는 것.
마이큐는 "이후 자유시간엔 화려한 옷 입고 외출한다"며 "근데 막상 나가면 대화가 없어 아이들 걱정 뿐이다"고 했다. 결국 데이트 대신 아이들 생각하며 일상 마무리한다는 것. 이에 모두 "전형적인 아이 키우는 부부다"며 놀라워했다.
마이큐는 "하지만 원래 어린 아이들 관심 갖는 편 아니었다"며 "원래 제 성향, 근데 지금은 이제 ..말로 표현이 안 된다, 감히 이런 얘기 할 수 없다"며 그 만큼 아이들이 소중한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