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새 앨범 ‘X(엑스)’ 발매 컴백쇼를 진행하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씨엔블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씨엔블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10집 ‘X’ 발매 기념 온라인 컴백쇼 ‘잠이 오지 않는 밤 with 씨엔블루’를 진행했다. 파자마 룩을 착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 등장한 씨엔블루는 근황과 10월 14일 발매된 새 앨범 ‘X’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대학 축제에 참여했던 정용화는 올해 씨엔블루로서 대학 축제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혼자 참여했을 때도 씨엔블루 메들리를 했었는데, 멤버들과 함께 참여하니 진지하고 딥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환호 자체가 다른 점도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미니 10집 ‘X’에 수록된 전곡을 같이 청음하며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A Sleepless Night)’에 대해 정용화는 “가사도 기억에 남지만, 리듬 자체가 기억이 많이 나는 리듬이다. 하이라이트 부분까지 갈 때 빌드업되는 리듬이 좋다”라며 감상 포인트를 전했고, 이정신은 “브리지 부분이 가장 좋다”, 강민혁은 “리듬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곡에 최대한 어울리게 사운드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만족도가 높다”라며 애정을 보냈다.
수록곡 ‘BAD BAD’에 대해서는 “인트로가 너무 좋고 섹시함이 느껴지는 노래”, ‘RACER’는 “처음부터 완성도가 높아서 데모 버전이랑 거의 똑같이 진행된 곡이다. 리듬이 신나서 라이브로 들려드릴 때 최고의 곡”이라며 각 곡의 매력을 밝혔다. ‘가장 사랑했던 너에게 (To. My Love)’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가사가 너무 좋다. 특히 지금 10월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 이정신의 자작곡 ‘Personal Color’는 “기타 리프를 통해 흘러가듯이 진행되는 노래. 색다르게 나온 곡”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강민혁의 자작곡 ‘Tonight’은 “멤버들이 듣고 놀랐던 곡이자, 정용화의 보컬이 잘 드러난 곡”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컴백쇼를 마무리하며 이정신은 “3년 만에 컴백한 저희 씨엔블루의 미니 10집 ‘X’에는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들어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강민혁은 “잠이 안 오실 때는 저희 앨범 트랙 순서대로 듣고 마지막에 녹음실에서 한 이야기를 담은 ‘SKIT (CD ONLY)’까지 들으시면 잠이 잘 오실 거다”라고 밝혔고, 정용화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선명하게 듣는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의 활동 많이 응원해 주시고 이번 앨범도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14일 새 앨범 ‘X’를 발매하고 컴백쇼까지 마무리한 씨엔블루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