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의 일상에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최정훈은 쏙 빠져 있었다.
한지민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일상을 누구와 어떻게 보내는지 며칠에 걸쳐 남겨둔 사진을 개인 SNS를 통해서 공개하면서 근황을 전한 것. 작품 활동이 없을 때 팬들과 소통하려는 한지민의 노력이었다.
한지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맨끝이 오늘”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즐겁게 일상을 보내고 동료들을 만나는 한지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지민의 일상에는 여러 동료들이 등장했다. 평소에도 절친한 것으로 잘 알려진 배우 한효주는 화사한 꽃다발과 함께 한지민의 일상을 장식했다. 한지민은 차 안에서 한효주와 나란히 앉아서 대화한 듯 손을 꼭 잡고 있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배우 김혜수가 있었다. 한지민과 김혜수는 서로 애정하는 선후배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밤 산책에 나선 듯한 이들은 다정하게 인증 사진을 남겼다. 김혜수는 한지민을 뒤에서 안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나란히 모자를 쓴 모습도 아름다운 두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한지민과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의 인연이 있다. 김혜수는 지난 해를 끝으로 30년간 진행해왔던 청룡영화상 MC 자리를 떠났다. 한지민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1월 29일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MC로 확정됐다. 서로를 아끼는 선후배이자 ‘청룡의 여신’으로 각별한 인연이었다.
김혜수 뿐만 아니라 배우 박준면도 한지민의 일상에 자리했다. 한지민은 박준면과 함께 한강 나들이에 나선 듯 ‘한강 라면’을 끓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나란히 서서 인증 사진을 남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그리고 한지민의 일상에서 누구보다 눈길을 끈 사람은 배우 이민지와 그룹 엑소 멤버 수호였다. 이민기와 수호는 지난 해 한지민과 드라마 ‘힙하게’에 함께 출연했다. 세 사람은 함께 등산을 하면서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세 사람 모두 편안한 차림으로 등산에 나서 정상에서 인증 사진을 남겼다. ‘힙하게’ 팀의 각별한 친분이었다.
뿐만 아니라 한지민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일상적인 모습도 공개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항상 한지민의 일상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단 최근 한지민의 가장 화제인 연관 키워드, 남자친구 최정훈의 흔적은 없었다. 한지민은 앞서 밴드 잔나비의 멤버 최정훈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10살 차이 연상녀 연하남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데뷔 후 첫 공개연애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한지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