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성우의 목소리가 돌아온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도 들린다.
SBS는 오늘(16일) 남도형 성우가 신규 프로그램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약칭 세상에 이런 일이)'의 새 목소리가 됐다고 밝혔다.
남도형 성우는 최근 인기리에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약칭 흑백요리사)'에서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목소리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는 새롭게 시작하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도 맛깔나는 목소리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남도형 성우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의 성격에 맞춰 코너마다 다른 목소리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명실상부 '성우계 아이돌'이자 '대세 성우'로 불리는 남도형 성우. 그의 수준 높은 내레이션이 '세상에 이런 일이'에 어떤 품격과 다채로움을 더할지 기대를 모은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1998년부터 지난 5월 25일까지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약칭 순간포착)'의 명맥을 잇는 SBS 신규 프로그램이다. '순간포착'은 무려 26년 동안 1279부작으로 방송돼 SBS 간판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새롭게 돌아오는 '세상에 이런 일이'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백지영, 뮤지컬배우 김호영, 코미디언 김용명, 걸그룹 우주소녀 수빈의 진행 아래 각본 없이 리얼한 현실을 담은 일반인들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을 보여줄 전망이다. 오는 17일 목요일 밤 9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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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