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파격 프로모션으로 YG의 음악적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정규 1집 ‘DRIP’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로 공식 데뷔를 알린 베이비몬스터는 6개월 만에 꽉 찬 정규 앨범으로 괴물 신예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줄 예정.
양현석 총괄이 처음부터 모든 것을 진두지휘한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활동에서부터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력 하나로 입소문을 탄 베이비몬스터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접수하고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것.
이후 베이비몬스터는 7개 도시·12회에 걸쳐 4개월간 데뷔 첫 팬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다양한 글로벌 무대 경험을 쌓으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이같은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첫 컴백으로 정규 앨범을 들고나온 베이비몬스터의 자신감은 YG의 파격 프로모션으로 이어졌다. 양 총괄은 "이번 앨범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밝히며 매주 2곡씩 타이틀곡을 제외한 앨범 수록 곡들을 1분 가량 선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그만큼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을 비롯한 모든 수록곡에 자신이 있다는 방증이다.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힙합 곡 'CLIK CLAK’부터 기타 연주 위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Love, Maybe', 90년대 힙합 감성이 두드러지는 'Really Like You', 묵직한 808 베이스에 R&B 사운드로 Y2K 감성을 살린 'BILLIONAIRE',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느낌의 'Love In My Heart', 일본 멤버들만의 힙합 바이브를 담아낸 'Woke Up In Tokyo (RUKA & ASA)', 선공개곡 'FOREVER', 팬미팅 앵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BATTER UP (Remix) – Bonus Track’까지 다채로운 9곡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CLIK CLAK'과 'Love, Maybe' 프리뷰 영상은 각각 유튜브서 435만뷰, 318만뷰를 돌파하며 인기 몰이 중인 가운데 남은 수록곡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타이틀곡 ‘DRIP'은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양 총괄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노래다. 베이비몬스터가 선보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여기에 더해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을 위해 3곡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폭적인 지원 속 초대형 프로젝트를 예고해 베이비몬스터가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컴백 전 공식 유튜브 구독자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또 한 번 K팝 신기록을 갈아치운 베이비몬스터가 첫 정규앨범을 통해 또 어떤 기록들을 이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