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년차' JYP 걸그룹 멤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처음에 팀명 듣고··" ('효연의 레벨업')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16 19: 35

있지(ITZY) 예지가 처음에는 팀명을 듣고 당혹스러웠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JYP에 입성한 SM 고인물 효연 / 밥사효 EP.13 ITZY 예지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효연은 예지에게 "처음에는 '있지' 듣고 되물었다"며 "박진영 PD님께서 직접 지어주신 거라고?"라고 물었다. 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 재킷 촬영할 때 'ITZY'라는 스펠링이 케이크에 적혀 있어서 팀명인 걸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효연의 레벨업' 영상

그러면서 "스펠링이 너무 예쁘더라. 처음에는 스펠링대로 '아이 티 지 와이'로 읽었다. 읽기는 어렵지만 스펠링이 예뻐서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효연의 레벨업' 영상
예지는 "어느 날 박진영 PD님이 저희를 모아두고, '팀명이 나왔어, 있지야' 하셔서 '뭐가 있는데요? 뭐가 있어요?' 그랬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소녀시대 효연이 "'그건 좀 아닌데' 이런 생각 들었어?"라고 질문, 예지는 "팀 소개할 때 애매했다. '여러분이 원하는 걸 다 가지고 있지'의 '있지'다. 이걸 팀 소개할 때마다 앞에 설명을 해줘야 한다. 이 설명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그게 곤란했던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처음에는 그랬지만, 입에 달라붙지 않아?"라는 효연의 반응에 예지는 "그래서 PD님의 작명 센스가 진짜 (좋다). 있지 이름이 지금은 쉽고 너무 좋다. 스펠링도 예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효연은 "소녀시대도 처음에 듣고 많이 놀랐다"라며 "그랬는데 나이 불문하고 우리 그룹 이름을 제일 빨리 외우더라. 쉬운 게 좋다. 쉬운 게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효연의 레벨업' 영상
walktalkunique2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