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박미선이 막장 사연에 깜짝 놀랐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는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조아라와 남편 박성우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재연드라마를 통해 ‘청소년 엄마’가 된 조아라의 사연이 공개됐다. 조아라는 부모님 이혼 후 엄마 밑에서 자라면서 중2명이 세게 왔다. 채팅 앱으로 남자들을 만나면서 방황을 했고, 그러다 대입을 포기하고 헤어숍에 취직해 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자상한 모습에 반해 교제했지만 나중에 남편이 5살 연상이 아닌 7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조아라는 “솔직하게 말해 봐. 또 숨기는 거 있지?”라고 추궁했고,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은 “돌싱인가?”, “환승연애?”, “아이가 있나” 등 추측했다. 다름 아닌 지금의 남편이 교도소까지 다녀온 전과자였던 사실이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조아라는 남편을 이해하고 용서했다고. 그것도 잠시, 이번엔 조아라가 바람을 피워 남자친구에게 세 번이나 들켰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조아라는 “난 재미있고 자극적인 게 좋다. 통제가 안 된다. 어쩔 수 없다”고 변명했고, 이를 본 박미선은 “주인공이 바람 피우는 거 처음 봤다. 신선한데?”라면서도 “혹시 바람 중독인가?”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