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
17일 안선영은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나나야, 언니에게 와줘서 고마워. 20년간 외로웠던 엄마의 딸로 살아줘서 감사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안선영은 “늘 혼자 두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 천국 가서 대박이 만나면 안부 전해주렴.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즐겁게 매일 행복해야 해. 사랑해 잘 가”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안선영이 20년간 함께 했던 반려견의 모습이 담겼다.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자 깊은 슬픔에 빠진 안선영은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편지를 전하며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안선영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