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파이널A 첫 경기는 '한 번 더 수원FC'..."지금보다 나은 순위 위해 최선 다하겠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10.17 09: 16

포항스틸러스가 홈에서 파이널라운드의 시작을 알린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이자 파이널A 첫 경기를 가진다. 상대는 12일 만에 다시 만난 수원FC.
지난 33라운드 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는 무승부를 거뒀다.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안재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최종 스코어 1-1을 기록했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간 점은 고무적이다. 포항스틸러스는 연속으로 같은 상대를, 그것도 홈에서 다시 만나는 만큼 반드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 나선 박태하 포항 감독은 "개막 미디어데이 때 포항이 상위 스플릿에 올라갈 것을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어려움이 없진 않았지만, 선수들의 땀과 노력,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이 자리에 왔다. 지금보다 나은 순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틸야드 북문광장엔 파이널라운드에도 즐길 수 있는 팬사인회와 푸드트럭, 포토이즘이 준비돼있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reccos23@osen.co.kr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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