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가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빌리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완전체로 돌아온 빌리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전 세계 빌리브(공식 팬덤명)와 만났다.
이날 빌리는 타이틀곡 '기억사탕' 무대로 본격 팬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핸드 마이크를 손에 쥔 일곱 멤버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인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꾸미며 탄탄한 실력과 '빌리표 동심'이 돋보이는 감성을 모두 입증,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는 빌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잠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만큼 빌리는 앨범 작업 전반에 적극 아이디어를 내고,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의견을 나누는 등 웰메이드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빌리는 앨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게임을 통해 팬들과 함께한 기억을 되새기며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했다.
팬 쇼케이스를 마치면서 빌리는 "7인 완전체로 컴백한 특별한 오늘, 빌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기다려 주신 만큼 이번 앨범에 더욱 애정을 쏟아 열심히 준비했다. 바라는 것 없이 항상 따뜻한 마음 주셔서 감사하다. 그 마음들 모아 앞으로도 사랑스럽고 예쁜 이야기들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특히, 빌리의 미니 5집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싱가포르,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세계 7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 TOP10에 안착했고, 더블 타이틀곡인 '기억사탕'과 'trampoline(트램펄린)' 역시 영국, 일본, 터키 등 7개 지역 K-POP 톱송 차트인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빌리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빌리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억사탕' 활동에 돌입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