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층간 소음의 피해자가 됐다.
올 가을 극장가에서 뜨거운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낵 호러 '4분 44초'(감독 박종균)가 유지애부터 장영남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4천원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 호러로 주목받고 있는 '4분 44초'가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긴 신선한 얼굴들인 유지애, 함연지, 이진기, 이성열, 김소원, 임나영, 이수민, 권현빈과 함께 명품 배우 장영남까지 다채로운 캐스팅 조합으로 매력을 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러블리즈 유지애는 '4분 44초'에서 불면증에 시달리며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는 204호 주민 세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세은은 새벽에 듣게 된 ASMR로 인해 미스터리한 일을 겪게 되는 인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을 높인다. 뮤지컬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함연지가 804호 주민 진경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더한다. 딸아이를 둔 엄마이자 작가 진경으로 분한 함연지는 히스테릭한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소름 끼치는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특유의 청량함과 매력적인 보컬로 사랑받는 이진기는 층간 소음으로 괴로워하는 704호 주민 기철 역을 맡았다. 예민한 캐릭터 기철로 완벽 변신한 이진기는 지금껏 무대에서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에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인피니트 이성열은 304호 주민 영준 역을 맡았다. 영준은 중고거래에 나섰다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인물로, 현실 밀착 연기를 선보이며 공포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여자친구 출신 김소원은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러 나갔다가 누군가로부터 쫓기게 되는 604호 주민 희영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프로듀스 101 시즌 1에 출연해 그룹 아이오아이와 프리스틴으로 활동한 가수 겸 배우 임나영과 TVING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아역 배우 출신 이수민은 504호에서 합숙 생활을 하게 된 아이돌 연습생 선영과 나희 역을 맡아 색다른 공포 시너지를 선보인다.
또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모델 출신 권현빈은 친구들과 공포 체험에 나선 104호 주민 동민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에서 서혜숙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명품 배우 장영남은 '4분 44초'에서 404호를 방문한 부동산 중개인 미영 역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장영남은 '4분 44초'에서도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공포 이야기다. 오는 11월 1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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