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영숙, "영수 오빠" 필살기에 "모태솔로 아닌 거 같아" ('나솔사계') [Oh!쎈 포인트]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10.17 23: 49

‘나솔사계’에서 21기 영수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직진하는 19기 영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10월 17일 방영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83회 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이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애교를 부리는 영숙을 본 데프콘이 "영숙씨도 이제 말투가 소녀가 됐다"라고 말했고, 경리 역시 "혀가 짧아지잖아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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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가 "평소에 목관리 많이 하나? 말을 많이 하니까? 말을 많이 하는 직업들은 감기 같은거 걸리고 나면 목 붓고 이런게 많더라고"라고 말했고, 영숙은 "나는 체질이 건강한가 봐. 그래서 잘 안아프고 컸다"라고 말했다.
또 영숙은 "왜 (여자출연자 중에서) 내가 보고 싶다고 얘기했어?"라고 질문했고, 영수는 "네가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려고 했잖아. 그런 태도가 난 좋았다"라며 "그리고 외모도 내 타입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영수가 "여자분들은 어떤 분 물어봤냐"라고 묻자, 영숙이 "20기 영식님"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영수가 "얼굴 많이 보는 구나. 외모 안본다면서"라고 말했고, 영숙이 "아 나 외모 봐. 나 지금 영수 좋아하잖아"라며 직진 멘트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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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데프콘이 "아 모솔 아닌 것 같은데"라며 "저 멘트 하나가 큰 죽창이다. 영수 마음을 푹 찔렀다. 이제 평생 충성하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 영수가 "내가 가끔씩 말이 세게 나가서 너가 놀라거나 그럴 수 있다. 그게 다 위하는 마음에서 하는 거니까 너무 심하면 중간에서 말려줘"라고 말했고, 영숙이 "옆에 사람 닮아가지? 그럼 내가 예쁘게 말하면 돼. 그럼 닮아져"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데프콘이 "영숙 씨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너무 버릇을 잘못 들이고 있다. 이렇게까지 다 꺼내야 하나?"라고 말했고, 경리와 조현아가 "질투한다"라며 짓궂은 표정으로 데프콘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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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수는 "자상함을 내 안에 많이 갖고 들어와야겠다"라고 말했고, 영숙이 "(영수가) 믿음이 있다"라며 "뱉은 말을 꼭 실천하는 행동력이 있을 것 같다. 어제도 걱정되는 지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한 거잖아. 그래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두 사람은 식당을 나와 산책을 했다. 영숙이 "생일 몇 월이야?"라고 물었고, 영수가 "7월"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영숙이 "나한테 로망이 없냐고 했었잖아. 오빠라고 하는 거야"라며 "오빠, 오빠"라고 말했다.이를 본 데프콘이 "21기 영수 계탔다"라며 감탄했다.
또 영수는 얼굴을 붉히며 "그게 왜 로망이야?"라며 “그만하세요”라고 말했다. 카페로 자리로 옮긴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다. 영수가 "이 안에서 더 해보고 싶은 건 없어?"라고 묻자, 영숙이 "오빠?"라고 대답했고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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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영수는 두 사람의 거리를 걱정하며 "(창원에서) 이동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내 커리어를 위해서도 이동하는 게 좋을 같다"라며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영숙은 "내 생각을 하지 말고 영수 본인을 생각하면 좋겠다"라며 "더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수는 "거리는 그렇게 상관이 없다는 얘기잖아?"라고 말했고, 영숙은 "주말마다 온다며"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영수는 "상사가 발령을 어디로 해줘야 되냐"라며 주변 사람들도 방송 출연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고, 영숙은 "사람 복이 많은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또 대화를 이어나가던 영수는 "남자에게 기대치가 너무 높지 않을까 걱정했다"라며 "모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나솔사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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